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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날씨] 대구·경북 흐리고 오후까지 가을 장맛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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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수진 작성일19-09-11 10:4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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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북신문=황수진기자] 11일 추석 연휴가 기대되는 수요일 대구와 경북지역은 흐리고 밤까지 비소식이 예상된다.

대구기상청에 따르면 11일 대구·경북은 중부지방에서 남하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흐린 가운데 밤까지 비가 내리겠다.

예상 강수량은 경북 북부 내륙 30~80㎜, 대구와 경북 남부 내륙·울릉도·독도에는 5~40㎜로 전망된다.

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김천·영양 20도, 안동·청도 21도, 영덕·울진 22도, 대구·영천·경주·포항 23도 등이며, 낮 최고기온은 청도 31도, 대구·영천 30도, 경주·김천·의성·군위 29도, 상주·구미 28도, 안동·포항 27도,  울진 24도 등으로 전날보다 2~3도 가량 낮겠다.

비가 내리고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'좋음' 수준을 보이겠다.

대구기상청은 "비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워 교통안전에 신경 써야 한다"며 "대기 불안정으로 천둥, 번개와 함께 시간당 20㎜ 이상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어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"고 당부했다.
황수진   scupark@hanmail.net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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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스출처 : 경북신문 (www.kbsm.net)